기술사 시험이라는 게 목적지가 안 보이다 보니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이전에도 키워드 분석한다고 몇 개 포스팅하면서 금방 붙을 듯이 잘난 척하곤 했지만. 여태껏 못 붙어서 이번에도 시험을 봤습니다. 이틀정도 지나고 정신 좀 차리면서 엑셀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쓰는 양식입니다. 요렇게 해서 키워드만 모아놔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130회 토질 기술사 문제 소감 문제와 키워드를 정리해 놓고 나니까 다시 시험 때의 당황스러움이 느껴집니다. 1교시에서 무리말뚝 그림자 효과라는 단어를 보고 멍해졌습니다. "내가 뭔가를 빠뜨렸나?" 하고 말이죠. BIM이 문제로 나오다니. 마치 토목 시공 기술사스러운 문제인데... 솔직히 어느 과목에 넣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암반, 터널, 연약지반 문..
KT를 오랫동안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6월 8일에 약정이 끝나자마자 바로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뜰폰 번호이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KT를 썼던 이유 제가 처음에 KT를 썼던 이유는 아이폰 때문이었습니다. 2009년에 결혼을 했습니다. 신혼여행지에서 인터넷을 봤는데 아이폰 3GS 예약 판매를 한다는 글을 봤습니다. 당시에는 애플이 각 나라 2등 통신사업자에게만 아이폰을 공급했습니다. 신혼여행중이어서 신청을 못하고 아쉬워했습니다. 귀국 후에 KT 통신사에 갔더니 아이폰3GS가 있더군요. 예약한 사람도 아직 받지 못한 아이폰을 그때 사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LG로 잠깐 번호이동을 했다가 2013년에 다시 KT로 와서 2022년 6월 9일까지 사용했습니다. KT 통신사의..
어제 유튜브 모카 채널에서 아이오닉 6 디자인 관련해서 영상을 봤습니다. 새로운 차 이야기를 할 때 김한용 기자님 얼굴을 보면 만면에 웃음이 가득 차 있습니다. 희망사항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둥글둥글한 모습이 마음에 들긴 합니다. 모카 아이오닉6 예상 디자인 영상 하지만 난 전기차가 믿음직스럽지 않다. 환경이나 이런 얘기는 전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전기차를 지금 사서 모는 게 과연 효과적일까 하는 데에는 의문이 듭니다. 그건 바로 충전때문입니다. 저는 가솔린차를 몰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도 연료가 부족하면 휴게소에 가서 채우면 됩니다. 그러나 전기차는 너무 두렵습니다. 저는 전기차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퇴근길에 전기차 관련 영상을 많이 보는데요. 충전에 대한 문제가 계속 나옵니다..
작년 친구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고민은 회사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입니다. 좋은 사업거리가 생기긴 했는데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여집니다. 이런 때에 올림픽이 개막됐습니다. 낮에는 당연히 올림픽을 못 봅니다. 저녁 때에도 되도록 안 봅니다. 대신 기술사 책을 보거나 파이썬 공부를 합니다. 저녁 시간이 아니면 할 수 없으니까요. 뉴스를 보니 쇼트트랙 때문에 난리네요. http://bltly.link/pwcADMP '눈이 있으면 보라' 잡아 당긴건 중국, 페널티는 헝가리… 금메달 떳떳한가 류사오린 산도르(왼쪽)·런쯔웨이(오른쪽).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정말 황당하다. 잡아당긴 선수는 금메달을 따고 고꾸라진 선수는 실격을 받는다. 세상이 요지경이다. bltly.link..
오늘 토질 및 기초 기술사 시험을 보고 조금 전 집에 도착했습니다. 복기도 해야 하긴 하는데. 우선 까먹기 전에 소감부터 적어봅니다. 문제에 관하여 토질 및 기초 기술사 시험인지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인지 헷갈립니다. 이번 차수는 아무래도 설계 쪽 위원이 문제를 내지 않았는가봅니다. 내 답안에 대해서 저는 오래간만에 시험을 봤습니다. 다행히도 시간관리는 잘 됐습니다. 문제 다 풀고 약 7분 정도 남아서 전체적으로 훑어보면서 그림 추가하거나 했습니다. 전형적인 제 답안의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텍스트가 너무 많습니다. 그림, 그래프가 너무 없습니다. 채점자가 보기에 너무 답답합니다. 7분가량 남는 시간에 답안을 보면서 참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킥이 없네요. 제가 채점을 해도 최대 58점은 줄 수..
다시 토질 기술사 공부를 시작하면서 한가지 마음 먹은 게 있었습니다. '서브노트는 만들지 말자' 입니다. 저는 왜 서브노트를 만들지 않기로 했을까요? 제가 이런 결심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게 아래 영상입니다. 사법고시 패스한 사람이면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공부 좀 하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이 필요없다고 하니. 믿음이 갑니다. ㅎㅎㅎ 서브노트를 만들지 않게 된 계기 1. 서브노트 만들 때 눈치보이고 시간이 없다. 토목시공기술사 공부할 때 그렇게 서브노트를 만들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일단 회사에서 만들 수는 없습니다. 눈치보이니까요. 그럼 집에서 만들어야 하는데. 퇴근해서 오면 11시가 넘어가니까 정말 귀찮더군요. 몸이 피곤하니까 책 보기도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준 다른 사람이 만든 서브노트..
오늘부터 기술사 시험 신청을 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사이트에 갔는데. 화면이 요상합니다. 저렇게 분리해놓는 경우는 연말정산 서류뗄 때 국세청 화면말고는 본 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릴 때 쓰는 방법인데. 저렇게 분리를 해야할 정도로 기술사 시험 신청자가 많이 늘어난 걸까요? 결코 그럴 거 같진 않은데. 암튼 이런 화면을 통해 기술사 시험 원서접수를 하려고 했으나 20분을 날렸습니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질 안더라구요. 화면 다 닫고 크롬브라우저도 닫고 엣지브라우저로 접속했습니다. 쑥쑥 지나가면서 시험접수 완료했습니다. 공단 서버가 이상한건지. 크롬브라우저가 이상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주말 동안에 엑셀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을 공부했다. 뭐 이리 신기한 게 다 있을까. 정말 엑셀의 적용성은 무궁무진한 것 같다. 과정을 듣고 어디에 써 볼까 곰곰히 생각해 봤다. 토목 엔지니어가 데이터 분석할 일이 많을까 싶었다. 수주, 매출 같은 숫자는 아직 나한테 안 보여주고 있으니. 할 수 없다. 그래서 토질 기술사 공부도 하고 있으니 엑셀로 정리해놓은 것도 있으니 여기에 써 봤다. 재미로. 이렇게 계산해서 표로 뽑아놓고 나니. 재미있다. 엑셀이란 프로그램을 쓰니까 편하기도 하고 확실히 기존 추세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 같다. 근데 예상되인 건 폐기물, 기타로 잡아놓은 쪽에 2문제씩 나올 수 있다는 결과다. 애초에 저 부분은 접고 가려고 했는데. 이런 숫자를 보고나니 접기 힘들어졌다. 저 부분은 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