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상수지 흑자, 네 가지 항목으로 나눠 읽는 방법 경상수지가 흑자라는 뉴스를 보면 수출이 잘됐다는 뜻으로만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경상수지는 상품 수출입만 보는 숫자가 아닙니다. 네 개의 항목을 합친 결과이므로 어느 항목이 흑자를 만들었는지 나눠서 보셔야 합니다.대표 그림은 상품, 서비스, 소득 거래를 저울에 올려 표현한 AI 개념 일러스트이며 실제 통계의 크기나 비율을 나타내지 않습니다.경상수지는 네 항목의 합입니다한국은행 설명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국가 간 경제 거래 가운데 자본 거래를 제외한 경상적 거래의 수지이며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됩니다.상품수지: 상품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이입니다.서비스수지: 운송, 여행, 특허권 사용료처럼 외국과 서비스를 주고받으며 받은 돈과 낸 돈의 차이입니다.본원소득수지: 급료·임금.. 더보기 실업률이 내려가면 고용이 좋아진 걸까요? 참가율을 함께 보는 이유 미국 고용 뉴스에서 실업률이 내려가면 고용이 좋아졌다고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업률은 전체 인구 중 일하지 않는 사람의 비율이 아닙니다. 경제활동인구라는 분모와 구직 여부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대표 그림은 취업자·구직자와 경제활동인구 밖의 사람을 비교한 AI 개념 일러스트이며 실제 통계의 인원 비율을 나타내지 않습니다.실업률의 분모는 경제활동인구입니다미국 노동통계국(BLS)의 가계조사(CPS)에서 경제활동인구는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수입니다. 실업률은 실업자 수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눈 뒤 100을 곱합니다. 일반적으로 일자리가 없고, 최근 4주 동안 적극적으로 구직했으며,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실업자로 분류됩니다. 일시 해고로 복귀를 기다리는 경우처럼 별도 조건도 있습니다.구직을 멈추면 숫자는 다.. 더보기 기준금리가 내려도 대출금리는 왜 바로 내려가지 않을까요 기준금리 인하 소식을 들었는데 대출 이자가 그대로라면 먼저 금리의 종류를 구분하셔야 합니다. 중앙은행이 정하는 정책금리와 은행이 개별 대출에 적용하는 금리는 연결돼 있지만 같은 숫자는 아닙니다.대표 그림은 통화정책이 가계로 전달되는 시차를 표현한 AI 개념 일러스트입니다.은행 대출금리는 정책금리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호주중앙은행(RBA)의 교육 자료는 정책금리가 예금·대출금리에 영향을 주지만 금융시장 여건, 은행 간 경쟁, 대출 위험도 함께 작용한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기준금리가 바뀐 폭과 모든 대출금리의 변화 폭이 항상 같지는 않습니다.고정금리와 변동금리는 반영 시점이 다릅니다계약으로 금리가 고정된 기간에는 정책금리 변경만으로 적용금리가 곧바로 바뀐다고 볼 수 없습니다. 변동금리도 개별 계약의 기준금.. 더보기 채권금리가 오르면 보유 채권 가격은 왜 내려갈까요 채권금리가 올랐다는 뉴스는 이미 보유한 채권의 가격이 올랐다는 뜻이 아닙니다. 고정금리 채권에서는 시장수익률과 거래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관계를 먼저 구분하셔야 합니다.대표 그림은 AI 개념 일러스트이며 실제 시세나 수익률 그래프가 아닙니다.표면금리와 시장수익률은 다릅니다표면금리는 계약상 이자 지급 기준입니다. 시장수익률은 지금 지불하는 가격과 앞으로 받을 이자·원금을 함께 반영합니다. 호주 중앙은행은 발행 뒤에도 채권이 거래되므로 시장 여건에 따라 가격과 수익률이 변한다고 설명합니다.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면 가격이 내려갑니다앞으로 받을 돈이 고정돼 있다면 더 싸게 살수록 투자금 대비 수익이 커집니다. 시장이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할 때 기존 고정금리 채권은 가격을 낮춰 그 조건에 맞추게 됩니다. 반대.. 더보기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원화 가치는 왜 내려갈까요 환율 숫자가 올랐다고 우리 돈의 가치까지 올랐다고 읽으면 방향을 거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먼저 외화 1단위를 사는 데 필요한 원화 금액인지 확인하시면 됩니다.대표 그림은 AI로 제작한 개념 일러스트입니다. 실제 시세를 표현하지 않습니다.1달러를 사는 데 필요한 원화를 비교합니다가상으로 1달러가 1,300원에서 1,400원이 됐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같은 1달러를 사는 데 원화가 100원 더 필요합니다. 이 표시법에서 환율 상승은 달러에 대한 원화 가치 하락을 뜻합니다. 반대로 1,400원에서 1,300원이 되면 원화 가치가 상승합니다. 실제 오늘 환율을 제시한 예시는 아닙니다.호주 중앙은행은 환율을 한 통화를 다른 통화로 표시한 상대 가격으로 설명합니다. 호주달러 1단위당 미국달러처럼 반대 방향으로 표.. 더보기 예금금리 4%라도 구매력은 다릅니다: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금리 뉴스에서는 표시된 이자율과 물가를 고려한 이자율을 구분하셔야 합니다. 통장 잔액이 늘어나는 비율과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양의 변화는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대표 그림은 AI로 제작한 개념 일러스트입니다.명목금리는 계약에 표시된 이자율입니다명목금리는 예금이나 대출에 표시된 금리입니다. 실질금리는 물가 변화를 고려해 구매력 기준으로 살펴본 금리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은 예상 실질금리를 설명할 때 명목금리에서 기대인플레이션을 빼는 계산을 사용합니다.4%에서 3%를 빼는 것은 근사 계산입니다1년 명목금리가 4%, 같은 기간의 예상 물가상승률이 3%라는 가상 조건이면 예상 실질금리는 약 1%입니다. 정확한 비율 계산은 1.04 ÷ 1.03 − 1로 약 0.97%가 됩니다. 이 수치는 현재 예금상품.. 더보기 물가상승률은 낮아졌는데 장바구니는 왜 비쌀까요 물가상승률이 낮아졌다는 소식과 비싼 장바구니는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승률은 가격이 오르는 속도이고, 가격 수준은 이미 올라와 있는 높이이기 때문입니다. 두 숫자를 구분하면 경제 뉴스와 생활비의 차이를 읽기 쉬워집니다.100에서 110, 다시 112.2가 되는 예를 봅니다아래 숫자는 이해를 위한 가정이며 실제 소비자물가 자료가 아닙니다. 같은 장바구니의 가격을 처음 100으로 놓고 첫해에 10%, 다음 해에 2% 오른다고 가정합니다.시점가정한 가격 수준직전 시점 대비 상승률처음100기준입니다첫해11010%입니다다음 해112.22%입니다두 번째 해에는 110에 1.02를 곱합니다. 상승률은 10%에서 2%로 낮아졌지만 가격은 110보다 높습니다. 처음과 비교하면 누적 상승폭은 12.2%입니다. 연도별.. 더보기 미국 GDP 성장률, 전기 대비와 연율을 구분해서 읽습니다 미국 GDP 기사에 나온 연율 성장률을 한 분기 동안 실제로 늘어난 비율로 읽으면 경기의 속도를 과장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전기 대비인지, 전년 동기 대비인지, 연율로 환산했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이 글은 2026년 10월 27일 확인한 미국 경제분석국(BEA) 설명을 바탕으로 한 지표 읽기 안내입니다. 최신 GDP 발표 수치나 앞으로의 성장률 전망을 제시하는 글은 아닙니다.전기 대비와 연율은 같은 변화를 다른 단위로 보여줍니다전기 대비 성장률은 이번 분기의 GDP를 바로 앞 분기와 비교합니다. BEA가 설명하는 분기 성장률의 연율 환산은 같은 증가 속도가 네 분기 이어진다고 가정해 복리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앞으로 네 분기가 그 속도로 성장한다는 예측은 아닙니다.계산 구조는 ‘(이번 분.. 더보기 이전 1 2 3 4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