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회 토질 및 기초 기술사 소감

기술사 시험이라는 게 목적지가 안 보이다 보니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이전에도 키워드 분석한다고 몇 개 포스팅하면서 금방 붙을 듯이 잘난 척하곤 했지만.

여태껏 못 붙어서 이번에도 시험을 봤습니다.

 

이틀정도 지나고 정신 좀 차리면서 엑셀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쓰는 양식입니다.

요렇게 해서 키워드만 모아놔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130회 토질 및 기초기술사 문제 키워드 정리 표
130회 토질 및 기초 기술사 문제 키워드 정리

130회 토질 기술사 문제 소감

문제와 키워드를 정리해 놓고 나니까 다시 시험 때의 당황스러움이 느껴집니다.

  • 1교시에서 무리말뚝 그림자 효과라는 단어를 보고 멍해졌습니다. "내가 뭔가를 빠뜨렸나?" 하고 말이죠.
  • BIM이 문제로 나오다니. 마치 토목 시공 기술사스러운 문제인데... 솔직히 어느 과목에 넣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암반, 터널, 연약지반 문제는 여전히 많이 나옵니다. 암반, 터널에 경험이 없는 저는 매번 좌절합니다.

이번 문제들은 문제 길이는 짧고 크게 물어보는 게 많더군요.

이런 문제일수록 쓰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어떤 키워드를 써야할지, 내가 빼먹은 아이템이 있는 건 아닐지 고민을 하게 되니까요.

 

키워드 정리하면서 도움이 된 점

엑셀로 기출문제 키워드 정리는 꼭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꼭!!!!

아래 표를 보시면 이번에 제가 이용한 내용입니다.

계절이라고 된 부분이 매년 2번째 시험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3번 이상 나온 키워드만 엑셀 피벗 기능으로 골라놓은 겁니다.

키워드를 크게 나눠놓았는데요.

이 중에서 앵커, 석회암공동은 제가 따로 노트로도 정리해 놓은 적이 없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한번 써보기도 하고 정리도 따로 해 봤습니다.

그런데 이번 130회 문제에 나와서 당황하지 않고 썼습니다.

(채점자 의도에 맞게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130회 시험 대비 키워드 정리 표

결론

이번에도 키워드 정리는 계속합니다.

그러면서 과목, 키워드를 조금씩 조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보강토옹벽"으로 적어놓은 키워드는 다른 문제들과 크게 묶어서 "보강토"로 바꿨습니다. 130회 4교시 5번 문제를 보고 나서 말이죠.)

이렇게 정리하고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하면서 131회 시험에 대비하겠습니다.

아... 빨리 끝내고 싶네요...

 

당현천 모습
시험 끝내고 집에 오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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