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호출비 어떻게 될 것인가
- 뉴스와 이슈
- 2022. 8. 26.
오늘 아침에 매일경제 신문을 봤습니다. 정부에서 택시 콜 호출비를 3배 인상 추진한다고요.
놀라서 이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요.국토교통부에서 이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놨네요.
이거 포스팅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매일경제 기사 내용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많은 택시기사가 현장을 떠났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익성이 안 좋아졌기 때문인데요.
코로나 때문에 야간 손님이 많이 줄어드니까 택시 타는 승객 수도 줄었습니다.
그래서 수입이 떨어진 택시기사는 배달대행 등으로 빠져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벌게 된 돈이 택시운전보다 늘어났는가 봅니다.
택시기사가 이제 현장에 복귀하지 않게 됐습니다.
이렇게 택시기사는 부족해지다 보니 밤만 되면 택시 타기가 어려워졌다는 게 지난달까지 뉴스였습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072701032303353001
택시 대란 때문에 불만의 소리가 나오니까 정부에서는 대책을 준비 중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매경 기사는 정부 대책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정부에서 내놓은 대책은 콜 호출 비용을 3배 올린다는 겁니다.
택시기사가 현장을 떠난 이유가 돈이니까 호출비를 올리면 택시기사가 돌아올 거란 생각을 했다는데요.
진짜로 그럴까요?
배달 등 일이 택시 운행보다 시간은 적게 잡아먹으면서 돈이 되기 때문에 택시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건 아닐까요.
그리고 택시 호출비는 물가 산정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택시요금 선택 대신 선택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조삼모사의 전형이 아닐는지.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8/753942/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내용
신문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에 국토교통부에서 보도자료를 내놨습니다.
택시 호출료 인상을 검토한 적 없다고 합니다.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하는데요.
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522587
제 의심병은 여기에서도 죽지 않습니다.
제 뇌피셜로는 검토는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부 당국자는 매경기자에게 슬쩍 흘렸을 거고.(술자리든 어디서든)
매경은 기사로 썼고 이 기사에 대한 반응을 정부 당국자는 봤을 거고.
분위기가 영 좋지 않으니까 급하게 저런 보도자료를 내놓은 게 아닐까...
쉬운 길로 갑시다. 돌아 돌아가지 말고
신문이든 유튜브든 블로그든 많인 대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책입안자들은 쉬운 길이 있는데 일부러 눈을 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눈치를 보느라 계속 돌아 돌아가고 있는데요.
아직 총선 몇 년 남았습니다.
쉬운 길로 가서 빨리 해결하는 게 더 좋은 건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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