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 짐벌 inkee falcon plus 사용기

액션캠 짐벌이 휴가 때 꼭 필요하다고 저 스스로를 납득시키면서 구입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달 가량 액션캠 짐벌 inkee flacon plus를 사용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액션캠 짐벌을 구입한 이유

고프로, 오스모액션 모두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능이 매우 훌륭합니다.

이런 손떨림 방지기능을 사용하면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액션캠에 장착된 광학적으로 손떨림을 방지하는 게 아니고 내부 소프트웨어로 잡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손떨림 방지 기능을 사용하면 화각이 줄어듭니다.

프로그램에서 화면을 잘라내기 때문인데요.

액션캠의 매력은 광각 기능에 있습니다. 이 매력을 살리기 위해 액션캠 짐벌을 찾았습니다.

 

저는 고프로 9과 Osmo action 1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 카메라로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를 많이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프로에는 미디어모듈을 달아서 소리를 잘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모듈을 달면 일반적인 액션캠 짐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고프로 사이즈가 미디어모듈때문에 커지면서 짐벌에 장착할 수 없습니다.

미디어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짐벌을 유튜브를 뒤져가면서 찾아낸 제품이 INKEE FALCON PLUS입니다.

 

INKEE FALCON PLUS의 장점, 단점

장점

안정성 기능은 최고

고프로, 오스모액션 1을 장착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정말 안정성 하나는 끝내줍니다.

걷고 뛰고 사용했는데 정말 자연스럽습니다.

 

아주 작은 크리고 휴대성 업

스마트폰 짐벌인 dji om5를 보면 엄청 큽니다. 

안에 배터리가 내장돼 있긴 하지만 평시에 갖고 다니기는 좀 무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INKEE FALCON PLUS는 길이가 짧습니다.

그래서 액션캠 장착하고 가방에 넣고 다니기는 좋습니다.

 

단점

장착, 무게중심 잡는 과정이 어렵습니다.

액션캠을 장착하고 중심을 잡는 과정이 매우 복잡합니다.

액션캠을 짐벌에 장착하는데 렌치로 나사를 돌려서 고정해야 합니다.

중심을 잡을 때도 무게추를 왔다 갔다 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심이 맞다 싶을 때 나사를 돌려서 고정시킵니다.

그래서 한번 장착을 하게 되면 쉽게 빼기 어렵습니다.

액션캠 결속부

고프로만 블루투스 연결됩니다.

짐벌과 액션캠을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짐벌에 달린 스위치만으로 영상 촬영, 회전 등 모든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오로지 고프로만 가능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오스모 액션에는 연결할 수 없습니다.

같은 중국 회사인데 중국 제품은 연결되지 않게 만들다니.

좀 아쉽습니다.

 

국내 구입 가격과 알리익스프레스 가격 차이가 큽니다.

처음에 에누리, 다나와에서 검색했을 때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싼 게 12만 원에서 비싼 곳은 37만 원까지도 갑니다.

INKEE FALCON PLUS 에누리 사이트 가격 검색 결과

 

이 가격이 너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을 했는데요.

78달러 정도 되는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1340원 환율로 계산해도 10만 5천 원입니다.

국내 오픈마켓에서 너무 비싸게 팔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리익스프레스 가격 검색 결과

 

아래에 제가 쿠팡에서 찾은 제품 링크를 걸었는데요.

쿠팡 최저가도 15만 원이 넘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손에 넣고 사용하길 원하신다면 가격 더 부담하고 국내 오픈마켓에서 구입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그렇지만 시간 여유를 갖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더 싼 가격에 주문해서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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