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여주인공은 예쁘다. 그게 끝.

    이 영화가 몇 년 전 극장 개봉했을 때 안 봤을 때 안 봈습니다. 영화사에서 성적으로 강조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강조한다는 건 이런 몇 장면 말고는 재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연휴 시작과 함께 넷플릭스로 보고 제 생각이 맞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화 포스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화 포스터

    영화 줄거리

    대학생 아나스타샤는 친구를 대신해서 젊은 CEO 그레이를 만나서 인터뷰를 합니다. 이 날 이후 그레이와 만나게 되는 아나스타샤는 평범한 만남을 원합니다. 그렇지만 그레이는 자신이 가진 다른 성적 취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하고 싶으면 서명하라면서 계약서를 내밉니다. 이후 만남을 이어가단 둘이지만 아나스타샤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그레이에 모습을 보고 떠나갑니다.

    영화 감상평

    이 영화를 보면서 기억나는 건 여자 주인공뿐입니다.

    기대 이상으로 여자 주인공은 예뻤습니다.(특히 몸이..)

     

    그런데 남자 주인공은 슈퍼맨 역할을 한 헨리 카빌 짝퉁 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계속 말투도 행동도 딱딱합니다.

    왜 저런 성적 취향을 갖게 되는지 대충 얼버무리면서 넘어가는 거 같아서 이해도 안 됩니다.

    갑자기 전화받고 짜증 내면서 돌아가는 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즉 여자 주인공의 외적인 면(그냥 몸) 말고는 줄거리고 뭐고 도무지 이해도 안 되고 납득도 안됩니다.

    이런 영화가 결말까지 흐지부지 끝내버리고 나니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어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데 2편, 3편도 있다네요.

    넷플릭스에는 없지만.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있는가 봅니다.

    굳이 여자 주인공 헐벗은 몸 보겠다고 괴로움을 겪으면서 볼 용기는 없습니다.

    이 영화를 봤으니 넷플릭스 알고리즘이 다른 청불 영화를 추천해 주겠네요.

    다른 청불 영화를 보면서 넷플릭스의 안목을 시험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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