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부동산 보고 온 소감

일이 있어서 의정부에 다녀왔습니다.

부동산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다녀오고 나서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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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아파트 가격은?

부동산 사장님을 1시로 보기로 했습니다. 12시 50분에 도착했는데 문이 잠겨있더군요.

주변 단지 아파트 보러 갔다고 합니다.

급매로 나온 게 있는데 가격이 말도 안 되게 나왔더군요.

자세히 들어보니 집수리가 완전히 돼 있는데도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의정부 주변에는 신규 아파트 단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입주하는 분들이 급매로 팔고 나가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

이분들은 마음이 매우 급하기 때문에 시세보다 아주 낮은 금액에 던지고 있었습니다.

 

내가 조급한 이유

이런 사정을 듣고 나니까 제가 너무 조급해지더군요.

퇴직연금으로 꽉 잡혀 있는 돈을 세금 다 내버리고 찾으면 저런 급매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리도 다 돼있으니까 전세 좀 높게 잡아서 받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급매로 잘 나온 건 좋습니다.

그래도 세금까지 생각하면 4000만 원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급매는 임대용 수리는 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 돈이 좀 더 들어갈 거고요.

그리고 지금 집까지 포함해서 종부세도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마음이 차분해지더군요.

 

결론

부동산 사장님 하고도 이야기해 본 결론은 이렇습니다.

일단 현재 의정부는 무주택자가 급매 사기에는 좋은 환경인 것 같습니다.

의정부는 7호선이나 광역버스 타면 바로 강남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강남 쪽 교통은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쪽은 좀...

이렇게 쓰는 와중에도 또 조급해지고 있습니다.

좀 진정시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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