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 투표한 결과 - 브렉시트

사람들이 결과에 대해서 아무 생각을 하지 않고 투표를 했을 때 생기는 문제는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게 "브렉시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불편함을 호솧는 기사가 매주 한 건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수출입을 하는 데 있어서 각종 인허가, 관세는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건 우리나라 국민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섬나라 같은 현재 상황에다가 자원도 없어서 외국에서 많이 들여와야 하는 우리나라는 수출, 수입 그리고 관련된 모든 법적인 문제, 세금 문제는 먼 얘기가 아닙니다.

그런데 영국인들은 유럽 대륙과 교역을 하면서 이런 불편없이 살았죠.

게다가 해저터널을 통해 고속철도가 프랑스로 연결되면서 대륙과 붙은 생활이 당연했을겁니다.

당연함이 너무 오래되다 보니 생각이 멈춰 버렸는가 봅니다.

브렉시트에 뿔란 영국 수산업자들??

아래 기사를 읽어보세요.

“매일 신문 1면에 실렸을 재앙”…브렉시트에 뿔난 英 수산업자들

브렉시트 신문기사 캡쳐 1

 

 

기사 중 한 부분을 캡쳐했습니다.

아...그냥 가슴이 답답하네요.

유럽과 자유롭게 통관하는 게 싫다고 탈퇴하겠다고 자신들이 결정한게 브렉시트입니다.

그런데 분통을 터뜨린다니요.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았다 라고 주장해도 늦었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적극적으로 자기 의견을 얘기해야 하는 거였어요.

 

위 링크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관세 신고와 원산지 보증, 보건 관련 증명서 등의 각종 서류들을 완벽하게 구비해야 EU 국가에 수출을 할 수 있게 됐다.

유럽 외 나라가 유럽으로 수출할 때 똑같이 한답니다.

그런데 저 사람들은 저런 작업 없이 오랫동안 살다가 갑자기 서류작업 하려니 답답하겠네요.

솔직히 "갑자기"도 아닙니다.

브렉시트 하기로 투표 결과가 나온 후로 대체 몇년이 지났습니까.

그 동안 준비를 했으면 됐지요.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멍하니 있다가 현실에 직면하니 저러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하..

남의 나라 얘기에 왜 이리 답답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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