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몇 년 전 극장 개봉했을 때 안 봤을 때 안 봈습니다. 영화사에서 성적으로 강조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강조한다는 건 이런 몇 장면 말고는 재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연휴 시작과 함께 넷플릭스로 보고 제 생각이 맞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영화 줄거리 대학생 아나스타샤는 친구를 대신해서 젊은 CEO 그레이를 만나서 인터뷰를 합니다. 이 날 이후 그레이와 만나게 되는 아나스타샤는 평범한 만남을 원합니다. 그렇지만 그레이는 자신이 가진 다른 성적 취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하고 싶으면 서명하라면서 계약서를 내밉니다. 이후 만남을 이어가단 둘이지만 아나스타샤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그레이에 모습을 보고 떠나갑니다. 영화 감상평 이 영화를 보면서 기억나는 건..
추석 전 휴가를 내고 샹치를 봤습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많이 아쉽습니다. 디즈니가 동양에 대한 고정관념은 여전합니다. 새로운 MCU는 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그리고 양조위는 역시 멋집니다. 1. 웬우(양조위)의 폭주에는 이유가 있다. 영화를 보면서 웬우(양조위)의 행동에 점점 공감이 됐습니다. 반면에 샹치는 갈피 못 잡고 헤매는 사춘기 청소년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아버지 웬우를 설득하는 길보다는 이모한테 달려가서 징징댑니다. (제가 느낀 샹치는 이렇습니다.) 그런데 웬우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웬우는 텐링즈라는 조직을 1000년 정도 이끌고 있습니다. 10개의 링을 얻고 난 후부터 힘에 집착합니다. 그래서 탈로라는 전설 속 마을을 찾게 되지요.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을 ..
10년 전에 토목시공기술사를 따고 난 후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미국 기술사를 따긴 했지만 이건 모두 객관식이죠. 그래서 미국 기술사 시험은 볼펜보다는 연필이나 샤프펜슬로 계산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번에 설계사로 이직을 하면서 전문기술사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와 같이요. 그래서 전 예전에 썼던 볼펜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일반적인 제트스트림을 쓰더군요. 제트스트림도 좋지만 더 좋은 제트스트림이 있습니다. 이 펜을 알려줬더니 친구는 로 구입했습니다. 기술사 시험에 딱 맞는 제트스트림 볼펜입니다. 바로 제트스트림 SXN-1000입니다. 제트스트림 SXN-1000의 장점 1. 펜 무게중심이 아래쪽에 있습니다. 제트스트림 SXN-1000은 펜 몸통이 금속입니다. 무게중심이 살짝 ..
6월에 왓챠를 구독했습니다. 넷플렉스에서는 볼 수 없는 영상인데 제가 보고 싶어 하는 영상이 왓챠에는 있더라고요. 예를 들면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 원작 드라마들입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구독해서 봤는데요. 넷플릭스와는 좀 다르더군요. 왓챠 요금제 차이 및 구독 방식 왓챠에서 '요금제'로 검색하면 결과가 안 나옵니다. 대신 '이용권'이라고 검색해야 합니다. 그러면 두 가지 종류가 나오는데요. '베이직'과 '프리미엄'입니다. 베이직은 1개월에 7,900원, 프리미엄은 12,900원입니다. 5,000원 차이인데요. 베이직은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기기가 1개뿐입니다. 그래서 제 경우에는 아이가 키즈 채널을 보고 있을 때 저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프리미엄은 4대 기기에서 동시 재생이 가능합니다. 또 하..
넷플릭스에서 주로 미드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인이 "익스플레인 - 돈을 해설하다."를 추천하더군요. "익스플레인"이라는 다큐멘터리는 이전에도 제목만 보고 재미없어 보여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돈"에 대해 이야기한다니. 바로 봤습니다. 익스플레인 - 돈을 해설하다 목차 "돈을 해설하다."는 다음과 같은 총 5개 이야기로 구성돼 있습니다. 벼락부자 되는 법 신용카드 학자금 대출 도박 은퇴 하나당 22분 가량의 영상입니다. 그런데 앉은 자리에서 모두 보게 되네요. 눈을 뗄 수가 없는 흥미로운 설명이었습니다. 각 스토리별로 흥미로웠던 부분 5개의 스토리가 모두 돈에 대한 이야기이고 각 스토리별로 마음에 드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벼락부자 되는 법 폰지사기부터 최근의 SNS를 이..
1년 정도 모아서 아이패드를 사러 윌리스에 갔습니다. 윌리스에 가니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4가 같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그 앞에서 망설이고 있으니 윌리스 직원이 오더군요. 솔직히 프로는 A12고 에어 4는 A14인데 개인적으로 A14가 나중에 나온 프로세스이니 좀 더 좋은 게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직원 설명으로는 A12가 더 나은 프로세서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망설이고 있었더니 윌리스 직원이 하는 말 "아이패드 에어 4는 대학생한테 잘 어울려요." 하.하.하. 전 대학생이 아니니까 프로로 골랐습니다. 회사에 갖고 다니기 위해서 11인치로 구입했습니다. 매일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휴대하기에 좋은 사이즈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필름은 붙이지 않았습니다. 종이질감 필름을 붙이면 펜슬 촉이..
2년 전쯤에 사서 사용하던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로지텍 G613 앞에 쓰고 있던 키보드입니다. 지금은 원래 박스에 담아서 책상 서랍 속에 넣어 놨습니다. 2년가량 사용하면서 느낀 로지텍 K780의 장점, 단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로지텍 K780의 장점 1) 제가 생각하는 이 키보드의 장점은 3대의 장치에 연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의 흰색 키를 누를 때마다 연결 디바이스가 바뀝니다. 바뀌는 속도도 빠릅니다. 저는 1번은 회사 컴퓨터, 2번은 스마트폰, 3번은 태블릿으로 연결해 놓고 사용합니다. 2) 키를 누를 때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G613의 딸칵거리는 소리를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이 소리 때문에 주변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K780은 키를 누를 ..
1.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 MX MASTER 2S 구매 이유 저는 앞선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블루투스 마우스와 블루투스 키보드를 잘 구입합니다. 이번 MS MASTER 2S의 경우에는 우연하게 본 유튜브 영상이 시작이었습니다. 아래 영상입니다. 원래 구독하고 있는 채널이기 때문에 퇴근하면서 봅니다. 작년에도 퇴근하면서 아래 영상을 봤죠. 흔들렸습니다. 그렇지만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회사에서 쓰고 있는 마우스가 신경에 거슬렸습니다. PDF 문서를 보면서 휠을 움직이는데 드르륵드르륵 소리가 거슬렸습니다. 잠깐 고민한 후에 에누리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너무 싼 MX Master 3가 검색이 됩니다. 그저 벌크 제품인가 보다 하고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받아든 순간.. 아차.. Master 3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