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 사면서 좋아진 점 두 가지

저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Apury 에이퓨리 필터 교체형 마스크 사용기)
아내와 아이들은 KF94 또는 KF80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체용 필터를 다 쓰면 저도 KF94 마스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개학하면 하루에 하나는 쓸 거 같습니다.
그러면 아이들 마스크도 사놓아야 합니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시행되면서 1인당 1주일에 2장씩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적 마스크 제도 덕에 좋아진 점 두 가지가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1. 2주 만에 줄을 서지 않아도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저는 평일에는 마스크를 사지 못합니다.
회사에 들어가면 퇴근할 때까지 나오지 않습니다.
퇴근하고 집 근처에 가면 마스크는 품절이거든요.
제 아내는 사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밖에 나가는 것보다 집에 있겠다고 해서요.

공적 마스크 시행 첫 번째 주말이었던 지난주 토요일에 마스크를 사러 갔습니다.
네이버로 검색을 했더니 10시 20분에 입고된 약국이 있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나갔습니다.
길 건너 1층에 있는 약국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저는 일부러 다른 곳에 있는 3층에 있는 약국을 갔습니다.
3층이어서 그런지 줄 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네이버로 확인했더니 품절 표시가 저녁이 돼서야 떴습니다.

이번 주 페이스북에 제 페친인 선배가 올린 내용이 있습니다.
평일에 약국에 갔는데 줄을 서지 않고 샀다고 합니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시행되고 일주일이 좀 넘으니 사람들이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주말인 오늘 마스크를 사러 갔습니다.
길 건너 1층에 있는 약국을 봤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않았습니다.
2주 만에 안정됐습니다.
불안감도 조급함도 없어지니 늦게 가도 살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2. 어린이용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아내가 아이들 마스크를 사러 갔습니다.
그런데 성인용을 사 왔습니다.
어린이용은 나오지 않는다고 했답니다.
인터넷에서도 어린이용 마스크는 구할 수가 없습니다.
신문에서도 성인용만 만들어내고 어린이용은 만들 여유가 없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지금 갖고 있는 어린이용 마스크가 부족합니다.
아이들이 학교 가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면 마스크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면 마스크를 두 개 이상 사서 매일 바꿔 가면서 사용하게 할까 생각 중입니다.

이번 주에는 아내가 마스크 사러 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토요일 제가 약국에 갔습니다.
약국에 도착하자마자 어린이용이 있냐고 여쭤봤습니다.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 마스크를 사 왔습니다.
드디어 아이들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안정된 것 같습니다.
이제 학교에 가더라도 마스크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어린이용 마스크를 구입!

3. 결론

우리나라는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국, 유럽은 이제 시작되고 있으니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오는 사람들을 막고 있지 않습니다.
외국으로부터 유입되는 확진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이 생깁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스크도 쓰고 사람 많은 곳도 안 가기 때문에 안심이 됩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바깥 기온도 높아서 따뜻합니다.
어서 코로나 위기가 끝나서 바깥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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