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비트토렌트의 변동성에 정신차릴 수 없는 하루

아침 9시는 저에게 스탑을 조정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아침 9시 땡 하자마자 스탑을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1시간쯤 있다가 "투자내역"을 확인했더니 총 보유자산이 50만 원이 됐습니다.

지난달에 20만 원으로 시작한 코인 투자가 한 달 만에 50만 원이 됐다니!!!

너무 놀랍고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리고 오후에 봤더니 총 보유자산이 40만원까지 떨어져 있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이 제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비트토렌트 때문이었습니다.

 

저의 코인 투자 방식

저는 코인을 매수하자마자 스탑을 걸어 놓습니다.

그래서 예상이상으로 하락하면 그냥 매도가 돼 버립니다.

그렇지만 이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그냥 멈춰진 시간처럼 갑니다.

비트토렌트 같은 경우에는 수익이 어느 수준에 이를 때마다 추가 매수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계속 매수를 해서 평균 매수단가가 올라갔는데도 수익률이 200%가 넘었네요.

단순한 투자법입니다. 저에게 딱입니다.

 

코인 보유 현황

 

무서운 비트토렌트 변동성

제가 보유하고 있지 않은 다른 알트코인중에는 비트토렌트보다 변동성이 더 큰 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보유하고 있지 않으니 관심 없습니다.

비트토렌트의 오늘 변동성은 너무 심합니다.

아침에 고가 18.8원까지 갔습니다. 저가는 12.9원입니다.

고가와 저가의 차이는 5.9원입니다.

저가 대비 45.7%입니다.

쉴 때, 점심시간에 보다가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변동성이 유난히 심한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추천글에도 비트토렌트 관련 포스팅이 몇 개 보입니다.

비트토렌트가 요즘 이슈인가 봅니다.

 

비트토렌트 일봉 차트

 

그러나 변동성 원인은 아무래도 좋다.

전 작년에 터틀트레이딩을 배우면서 기술적 투자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건 가격입니다.

다른 어떤 것도 필요 없습니다.

오르면 오르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 모든 건 가격에 이미 녹아 있습니다.

내리는 데에도 뭔가 이유가 있을 겁니다. 이 또한 가격에 이미 녹아 있습니다.

그래서 전 가격만 봅니다.

그래서 오르는 건 좋고 내리는 건 아쉽습니다.

오르면 기분이 좋습니다.

내리면 놔둡니다. 저라다 스탑에 걸리면 그 돈으로 다른 코인을 사면 됩니다.

그러니 투자 생활이 단순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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