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이어폰 사용 후기(소니 MDR-1000X, BOSE QC30, 피아톤 BT120NC, AIRPODS PRO)

 

이런저런 지름을 통해 사게 된 네 가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이어폰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을 적어본다.

 

1. 소니 MDR-1000


호기심으로 구입한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이다.
처음 경험한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놀라웠다.
아이들이 놓고 있을 때 헤드폰을 착용하고 영상을 봤을 때 집중하기 좋았다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너무 크다.
밖에 가지고 나갈 때는 가방이 필요했다. 잠시 벗어놓으면 가방 안에 넣어 놨어야 했다.

 

장점 : 우수한 노이즈캔슬링 기능

단점 : 크다

소니 MDR-1000X

 2. BOSE QC30

 

2018년 알제리로 출장을 갔다.
가져갈 짐이 많아서 헤드폰을 가져가기 껄끄러웠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춘 이어폰을 찾아봤다.
넥밴드 스타일의 BOSE QC30을 찾아냈다. 인터넷 면세점에는 품절이어서 공항으로 갔다. 근데 가격이 지마켓과 차이가 없다. 사지 않고 출장을 갔다. 돌아오는 기내 쇼핑 팸플릿에서 찾았다. 가격도 매우 쌌다.
구입하고 비행기에서 착용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켰다. 몇 시간을 들었는데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가방에 넣으려고 이어폰을 껐다.
그때 귓속으로 비행기 소음이 치고 들어왔다.
놀라운 노이즈 캔슬링이다.
10시간 넘게 비행기에서 계속 착용하고 왔다.
또 다른 장점은 스마트폰 두대가 같이 연결된다.
난 갤럭시와 아이폰 두 대의 스마트폰을 갖고 다닌다. QC30을 켜면 "Galaxy S5 Connected", "iPhone 6 Connected" 음성이 연속으로 들린다.

어느 한쪽으로 전화가 오면 신호가 온다.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이 제품도 장점만 있는 게 아니다.

디자인이 넥밴드이고 색이 검은색이라 아저씨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장점 : 괜찮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두 대 스마트폰 동시 연결

단점 : 디자인, 색

BOSE QC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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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아톤 BT120 NC

 

QC30을 잘 갖고 다녔지만 디자인이 신경 쓰였다.

마침 프로듀서 DK 채널에서 공동구매를 한다고 해서 구입했다.

출퇴근 때는 들고 다니지 않았다.

MDR-1000X나 QC30에 비하면 노이즈 캔슬링이 약하다.

그래서 운동하러 갈 때만 썼다.

가볍고 헬스장에서 틀어주는 음악을 막는 데는 충분했다.

 

장점 : 예쁘고 가볍다.

단점 :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MDR-1000, QC30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

 

피아톤 BT120NC

 

4. 애플 Airpods PRO

 

가장 최근에 샀다.

에어팟 1세대를 샀지만 귀에서 빠질 것 같은 불안감이 있어서 아내에게 줬는데 훨씬 잘 사용한다.

인이어 형식으로 바뀌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갔다고 해서 2019년 12월 초부터 롯데백화점에 있는 매장에 갔지만 계속 품절이어서 못 샀다.

그래서 애플 홈페이지에서 구입하고 약 한 달 기다려서 받았다.

인이어 방식이라서 귀에 착 밀착되는 느낌이 있어서 좋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괜찮다. 그렇지만 MDR-1000이나 QC30보다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디자인도 괜찮고 노이즈캔슬링 기능도 그럭저럭 마음에 들어서 요즘 갖고 다니고 있다.

 

장점 : 디자인

단점 : 떨어뜨리고 잃어버릴 것 같은 느낌!!!!!

 

Apple Airpods Pro

 

지금까지 내가 쓰고 있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있는 헤드폰과 이어폰 사용기를 적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한 번 써보면 계속 쓸 수 밖에 없는 기능이다.

특히 출장 자주 다니는 사람에게는 필수품이다.

비행기, 지하철, 고속철도, 버스 등 일정한 주기의 소음은 대부분 걸러버려서 쾌적하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할 때는 대중교통 안에서 졸아서 안된다.

내려야 할 역을 지나칠 수 있기 때문에.(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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