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2020년 적자전환? 언제 회생할까?

    남양유업이 공시했습니다. 영업손실 681억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됐다고 합니다.

    당기 순이익도 528억 손실이라고 하는데요. 한 때 우리나라 유업계를 평정하던 남양유업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요.

    남양유업, 작년 영업손실 764억원… 적자전환

    남양유업 공시 내용

    남양유업은 내수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네이버 증권에서 정보를 봤습니다.

    2016년에 영업이익이 418억 피크찍고 점점 떨어지고 있네요.

    2019년에는 2016년의 1%가 됐습니다. 이거 하락폭이 너무 크네요.

    남양유업 실적(네이버증권)

    내수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라고 하기에는 단순한 이유가 아닌 거 같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실적이 하락하고 있는데요. 복합적인 이유가 아닐까 예상됩니다.

     

    남양유업 주가 흐름

    3년 주가흐름을 봤는데요.

    2018년에 712,000원이었는데 오늘 304,000원입니다. 반토막 났습니다.

    장기적인 흐름을 봐도 계속 하향 추세인데요.

    2020년 최저가 252,000원 찍고 조금 올라오긴 했습니다.  최근 1년간은 박스권에 갇혀있는 거 같네요.

    남양유업 주가가 힘이 없는 이유는 무엇?

    예전에 밀어내기로 인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 제 기억으로도 한참 오래전입니다.

    그 영향이 아직까지 가는 거 같진 않은데.

    다시 검색을 해보니 2013년에 터진 대리점 갑질 문제였는데 2019년에도 대리점 갑질이 여전하다는 기사가 뜨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홍보대행사를 통한 경쟁사 비방 뉴스도 있었네요.

    거기다가 녹슨 캔 사건으로 인해 맘 카페에 찍힌 것도 한몫을 하는 거 같습니다.

    여러모로 맘 카페의 영향력이 큰 게 분유시장인데 여기서 제대로 대처를 못했나 봅니다.

    게다가 외손녀는 사고를 치고 있고. 

    여러모로 안 좋은 상황이 계속되네요.

    소위 말하는 오너리스크 문제인 것 같습니다.

    주가가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오너리스크를 없애고 혁신을 하지 않으면 예전 명성은 찾기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오늘부로 내 관심종목에서 남양유업은 삭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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